오뚜기는 차(茶)류 사업에 대한 마케팅을 본격화한다고 26일 밝혔다. 오뚜기의 차류 사업은 지난 2010년 3월 차류 전문업체인 삼화한양식품을 인수하면서 시작됐다.
올해 초 차류 전 제품의 패키지 디자인을 고급스럽게 리뉴얼 하고, 맛과 품질을 업그레이드해 출시했다.
대표 제품인 꿀유자차는 국내 유자 최대 산지인 고흥 유자를 엄선해 만들었다. 비타민C 함량을 100mg으로 개선해 맛은 물론 건강도 생각했다.
이달 오뚜기는 몸과 마음을 힐링하는 시간, 오뚜기 힐링타임!을 슬로건으로 내세워 김희애를 모델로 내세운 광고를 선보인다.
오뚜기는 이를 기념해 슬로건을 이름으로 네이버 카페(http://cafe.naver.com/ottogicha)를 개설하고 오는 12월31일까지 이벤트를 진행한다.
오뚜기 관계자는 “기존 제품과 차별화된 제품개발과 리뉴얼, 온라인 마케팅 강화를 통해 국산 차의 부흥을 도모할 계획”이라며 “힐링타임이라는 슬로건으로 소비자들에게 더 친근하게 다가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