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인문융합창작소와 국가산업융합지원센터가 지난 25일 서울 동숭동 창작소에서 공동업무 추진을 위한 협약(MOU)을 체결했다.
국가산업융합지원센터는 국가산업융합의 정책 기획, 정보 서비스, 협력 체계 구축을 통해 중소·중견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설립된 기관이다. 지난해 4월 제정된 산업융합촉진법에 따라 그 해 12월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내에 지정됐으며 올해 1월 개소했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에 따라 양 기관은 융합형 R&D와 사업화 촉진을 위한 정책을 개발하고 혁신적 융합 신제품 기획 및 사업화를 통한 기업 지원 등에 나선다.
창작소와 융합센터는 앞으로 워크숍, 세미나, 포럼 등을 정기적으로 개최해 창의적 융합형 연구 과제를 발굴하고 정보를 교환할 예정이다. 이에 향후 기술·인문·산업 영역의 전방위적인 융합이 기대된다.
이남식 창작소장은 “경제 불황과 시장의 불확실성에 맞선 중소·중견 기업들에 올바른 방향을 제시할 길잡이가 될 수 있도록 융합의 핵심적 역할을 수행하는 두 기관이 협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