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7대 종단 지도자들이 이웃종교 체험의 일환으로 중국 성지 순례에 나섰다.
사단법인 한국종교지도자협의회는 4일부터 오는 7일까지 문화체육관광부 후원으로 7대 종교 수장단을 비롯한 교계 지도자들이 중국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순례에는 종지협 대표의장인 대한불교 조계종 자승 총무원장을 비롯해 천주교 김희중 대주교, 기독교 홍재철 목사, 천도교 임운길 교령, 유교 최근덕 성균관장, 민족종교 한양원 한국민족종교협의회장 등이 함께했.
원불교 측은 종단 사정으로 김주원 교정원장 대신 김대선 문화사회부장이 참여했다
이들은 중국 베이징에 위치한 고대 중국 최고의 학당 국자감과 공묘를 방문한다. 이어 △취푸의 공자연구원과 공묘 △공자 후손들이 거주하는 공부 △공자 후손들의 묘지인 공림 등을 둘러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