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민(19·중앙대)이 허정구배 제59회 한국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에서 연장 접전 끝에 우승을 일궜다.
이수민은 7일 경기도 성남 남서울CC(파72)에서 끝난 대회 4라운드에서 3언더파 69타를 쳐 최종 합계 275타 13언더파를 기록했다.
이창우(19·한국체대), 김남훈(18·신흥고) 등과 동타를 이루며 연장전에 돌입한 이수민은 18번홀(파4)에서 파세이브를 적어내 보기에 그친 선수들을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2010년 준우승을 차지했던 이수민은 이번 우승으로 트로피와 함께 장학금을 부여 받는다.
이 대회는 SBS골프채널에서 녹화 중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