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라미의 박주영 뒤통수 가격에 누리꾼 의견 분분

입력 2012-08-05 11:22 수정 2012-08-05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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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BS 중계방송 캡쳐)
박주영 뒤통수를 친 크레이그 벨라미(리버풀)의 행동을 두고 누리꾼들 사이에 의견이 분분하다.

5일(한국시간) 한국-영국 축구 경기 후반 17분 경 박주영이 벨라미의 발에 걸려 넘어지자 주심이 파울을 선언했다.

곧 벨라미는 박주영 곁으로 와 머리를 한 대 쳤고 박주영이 놀라서 뒤돌아보자 벨라미는 엄지를 세워보이며 괜찮냐는 듯한 제스처를 보였다.

벨라미가 태클을 가한 뒤 사과의 의미로 악수를 청했으나 박주영이 미처 보지 못하자 뒤통수를 때린 것으로 보인다.

이를 두고 누리꾼들은 "고의였다"는 주장과 "통상적인 수준에서 있을 수 있는 일"이라는 주장이 서로 갈린다.

그러나 벨라미는 프리미어 리그에서 자주 폭력과 관련해 적지 않은 구설수에 올라온 경험이 있어 이를 크게 개의치 않는 의견이 우세하다.

한편, 올림픽대표팀은 오는 8일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포드에서 브라질과 한판 승부를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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