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갑화산에 화재가 발생해 산림청과 소방당국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3일 오전 11시46분께 대전시 유성구 갑동 갑하산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며 관할 소방서인 대전 북부 소방서는 국립 현충원 근처 갑하산에 산불이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진화작업에 들어갔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화재 현장은 산세가 험해 진화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산림청은 헬기를 동원해 진화에 나서고 있는 상황이다.
아직 화재 발생 경위와 피해 상황은 알려지지 않았다. 대전 국립 현충원의 화재 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같은해 지난 4월 15일에도 갑하산에서 화재가 발생해 9시간 30분만에 진화를 마치며 잡목 등 0.8ha가 불에 타고 100만원(유성구 추산)의 재산피해를 입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