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2001년 아이돌 최초로 누드집을 발매했던 그룹 신화가 ‘누드집을 한 번 더 내야한다’란 주제를 놓고 치열한 찬반 토론을 펼쳤다.
오는 26일 방송되는 종합편성채널 JTBC ‘신화방송’에서는 신화 중 말을 가장 잘하는 멤버를 뽑는 ‘스피치 채널-말발의 신’이 그려진다.
주어진 주제에 흥분하지 않고 토론해 심박수가 120이 넘지 않는 팀이 승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 코너에서 찬성팀은 전진-동완-혜성, 반대팀은 에릭-앤디-민우로 나눠졌다. 이런 가운데 ‘누드집을 한 번 더 내야 한다’는 주제가 공개되자 멤버들은 당황한 기색을 숨기지 못했다.
김동완은 “13년 전과 지금 몸이 전혀 다르다”며 누드집 발매 찬성에 힘을 실었다. 하지만 에릭은 신혜성을 가리키며 “아이돌 몸매가 아니다”라고 반대의견을 내 놓아 눈길을 끌었다.
특히 에릭은 13년 전 누드집 촬영 당시를 회상하며 신혜성 몸매에 대한 강도 높은 비난을 더 했다. 이에 신혜성은 “준비할 기간도 없이 동남아로 납치당했었다”라고 숨겨진 비화를 공개하며 당시 억울했던 심경을 전했다.
점점 과열되는 찬반토론으로 심박수 120을 넘긴 멤버들이 속출했다. 이런 가운데 마지막까지 평정심을 잃지 않고 말발의 신으로 거듭난 멤버는 과연 누구일지, 오는 26일 토요일 밤 10시 55분 ‘신화방송’에서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