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큐픽스(대표이사 고한일)는 국내 1호 3D HMD 마이버드(mybud)가 유럽시장에 진출래 런던 하계 올림픽 기간 동안 일명 왕실백화점으로 불리는 해로즈 백화점서 특별 전시 된다고 17일 밝혔다.
지식경제부가 우리나라 우수기술과 제품을 홍보하기 위해 개최하는 ‘첨단기술ㆍ한국 브랜드 특별전’ 10개 혁신제품 중 하나로 선정 된 것. 마이버드는 오는 7월 30일부터 4주간 전세계 관광객에 선뵐 예정이다.
아큐픽스 관계자는 “국산 1호 3D HMD 마이버드가 ‘백화점의 명가’로 불리는 해로즈에 전시되는 것은 세계시장 공략에 있어 상징적인 의미가 크다”라며 “현재 해로즈 백화점의 월간 방문객은 약 150만명이지만, 오는 하계 올림픽 기간 중에는 해로즈의 월간 방문객은 600만명 정도로 예상돼 마이버드의 글로벌 인지도가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3D HMD 마이버드는 스마트폰, 콘솔게임기 등 다양한 IT제품에 연결해 4미터 거리에서 100인치 대형화면(852x480)을 구현하는 안경형 디스플레이 기기다. 마이버드는 중량이 78g에 불과해 현존하는 HMD중에서 가장 가볍고 4개국 HMD 중서 2D영상의 3D 변환 기술은 마이버드가 유일하다.
한편 지식경제부가 주최하고 코트라가 주관하는 이번행사는 생활 로봇, 버츄얼 키보드, LED라이팅 등 10종의 첨단 기술제품이 선정됐다. 올림픽 기간동안 해로즈 백화점 주출입구에 인접한 1층 윈도 부스에서 개최돼 ‘프리미엄 코리아’의 이미지 구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