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트윈스가 한화 이글스를 꺾고 2연패의 늪에서 탈출했다.
LG는 1일 잠실구장서 열린 2012 팔도 프로야구 한화와의 경기에서 1회 터진 정성훈의 투런 홈런과 선발 벤자민 주키치의 호투에 힘입어 4-2로 승리했다. 이로써 LG는 2연패를 탈출하며 시즌 9승(8패)째를 기록했다. 한화는 지난 경기 승리의 여운을 한경기에서 마감했다.
LG 선발 주키치는 7이닝 동안 8개의 안타와 1볼넷 1사구, 3탈삼진을 기록했고 7이닝 2실점으로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하며 시즌 3승째를 챙겼다.
한화의 '깜짝 선발' 마일영은 5이닝 동안 75개의 공을 던지며 홈런 1개 포함 5피안타 2탈삼진 무사사구 3실점, 비교적 호투했지만 폭투와 2사 후 실점에 패전을 기록했다. 한화는 이날 9안타 3볼넷을 기록했지만 득점은 단 2점에 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