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백지영이 피처링으로 참여하는 곡마다 음원 순위 1위에 올려 놓으며 ‘피처링의 여왕’으로 떠올랐다.
백지영은 최근 평소 친분이 있는 용감한 형제를 도와 그의 야심작 일렉트로 보이즈 ‘웃을까 울을까’의 피처링에 참여했다. ‘웃을까 울을까’ 역시 음원이 공개되자마자 음원사이트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하며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다.
연예계 의리파로 알려진 백지영은 용감한 형제 뿐만 아니라 많은 동료 가수들의 앨범에 피처링으로 지원사격을 한 바 있다.
2009년 마이티 마우스의 ‘Miss U’ 피처링에 이어 2010년 참여한 ‘사랑이 올까요’에 참여해 포털사이트 1위와 음원 주간 차트 1위를 하는 등 큰 사랑을 받았다.
이어 2011년에는 2년 만에 정규 7집으로 돌아온 리쌍의 ‘회상’에 피처링으로 참여해 음원 순위 1위에 올려 놨고, 올해 2월에는 3년간의 공백 깨고 활동을 시작한 마리오의 ‘문자’와 나윤권의 ‘겁이 나서’에 참여해 충만한 감성 보컬로 곡의 완성도를 더했다.
연예계 관계자는 “충만한 감성을 가진 백지영의 매력적인 보이스가 힙합과 어우러져 곡의 매력을 증폭시키기 때문에 많은 특히 힙합 뮤지션들이 백지영의 피처링을 원하는 것 같다”고 전했다.
백지영은 현재 ‘발라드 퀸’ 답게 각 드라마의 뜨거운 OST 섭외 요청 외에도 피처링 역시 장르 구분 없이 끊임없는 러브콜을 받고 있다.
한편 백지영은 Mnet '보이스 코리아'에 코치로 출연 중이며 오는 5월 섹시한 카리스마로무장한 댄스곡으로 컴백을 앞두고 연습에 한창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