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BOC, 런던금속거래소 회원 가입 신청

입력 2012-03-29 14:2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중국 기업 중 최초…글로벌 원자재시장과의 연계 강화 의도

중국 3위 은행 중국은행(BOC)의 영국 자회사인 BOCI글로벌커머디티가 세계 최대 금속거래소인 런던금속거래소(LME)에 회원 가입을 신청했다고 29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승인을 얻으면 BOC는 중국 기업 중 최초로 LME 회원사가 된다.

BOCI가 신청한 회원자격은 ‘카테고리2’로 이른바 ‘링(ring)’으로 불리는 플로어 거래는 할 수 없으나 전화나 전자거래를 통해 상품을 매매할 수 있다고 통신은 전했다.

LME의 크리스 에번스 기업 발전 부문 대표는 “이사회는 다음달 23일 가입 심사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글로벌 산업용 금속 선물 거래의 80% 이상이 LME에서 이뤄진다.

플로어 거래를 할 수 있는 ‘카테고리1’ 회원은 현재 12개사이며 ‘카테고리2’회원도 골드만삭스와 도요타그룹 자회사인 도요타통상 등 26개사에 불과하다.

INTL FC스톤의 모 아마드자데 선임 부사장은 “세계 최대 원자재 수요국인 중국의 선도 은행을 LME가 회원으로 받아들이는 것은 매우 흥분되는 소식”이라며 “BOC는 자국의 고객들을 위해 기존 업체보다 더욱 더 활발한 거래를 펼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바클레이스캐피털에 따르면 중국은 글로벌 구리 수요의 39%, 알루미늄의 42%, 니켈의 43%를 각각 차지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홍명보호, 11월 중동 2연전 명단 발표…손흥민 포함·이승우 다시 제외
  • ‘흑백요리사’ 셰프 만날 기회…‘2024 서울미식주간’ 열린다
  • 전남 ‘폐교’ 844곳 가장 많아...서울도 예외 아냐 [문 닫는 학교 4000곳 육박]
  • 금리 인하에 저축 보험 '눈길'…美 대선에 달러 보험 뜬다
  • "성냥갑은 매력 없다"…정비사업 디자인·설계 차별화 박차 [평범한 건 NO, 특화설계 경쟁①]
  • 단독 '부정‧부패' 의혹 장애인아이스하키협회, 상위기관 중징계 처분 뭉갰다
  • "영웅 귀환은 빛났다"…페이커의 T1, '롤드컵' 통산 5회 우승 영광
  • 단독 “북한군 1차 전멸, 우크라이나 아닌 러시아 포격 탓”
  • 오늘의 상승종목

  • 11.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5,926,000
    • +0.03%
    • 이더리움
    • 3,441,000
    • +0.26%
    • 비트코인 캐시
    • 467,000
    • -3.09%
    • 리플
    • 702
    • -0.57%
    • 솔라나
    • 225,300
    • -0.92%
    • 에이다
    • 463
    • -3.54%
    • 이오스
    • 576
    • -2.37%
    • 트론
    • 230
    • +0.44%
    • 스텔라루멘
    • 126
    • -2.33%
    • 비트코인에스브이
    • 65,250
    • -2.17%
    • 체인링크
    • 14,890
    • -3.12%
    • 샌드박스
    • 323
    • -2.7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