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수목드라마 ‘난폭한 로맨스’(박연선 극본 배경수 연출)에서 무열(이동욱 분)과 은재(이시영 분)의 로맨스가 큰 사랑을 받고 있는 가운데 디시인사이드 사이트의 ‘난폭한 로맨스’ 갤러리에 재치가 돋보이는 뇌구조 사진이 올라와 폭발적인 관심을 끌고 있다.
무열의 뇌 중심에는 ‘야구’와 함께 “내가 레드드리머즈의 주역”이라는 대사가 함께 들어있어 그의 콧대 높은 자존심을 그대로 드러낸다. 또 엎어치기의 상처를 줬던 꼴통 은재와 옛 사랑 종희(제시카 분)가 나란히 자리 잡고 있어 두 여자사이에서 느끼는 그의 혼란스러움을 대변한다. 또한 카인과 아벨이 야구선수가 아니냐는 물음은 깨알재미를 더하고 있다.
빡무열 안티카페 회원이자 박무열의 경호원인 은재의 뇌구조에는 무열에 대한 사랑이 가장 크게 자리 잡고 있다. 이와 함께 연적 종희에 대한 견제 역시 공존하고 있어 무열-은재-종희 삼각관계 속에서 괴로운 은재의 심정을 잘 대변해 주고 있다. 또, ‘경호수칙 5번’ ‘케빈장의 오두막에 대한 책임감, 부담감’ 등은 경호원 은재의 프로의식을 엿볼 수 있는 지점이며, 드라마 속 회상 장면으로 등장했던 교회오빠와의 데이트가 콩알만 한 크기로 자리하고 있어 폭소를 자아내고 있다.
한편 무열이 은재에 대한 사랑을 깨닫게 되며 삼각관계의 지각변동이 예고된 KBS 2TV ‘난폭한 로맨스’는 매주 수, 목요일 밤 9시 55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