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데일리 메일
양팀은 전후반 내내 별다른 골 찬스를 만들어 내지 못했다. 중거리슛 위주로 경기를 운영했고 전반에는 수비진형을 강화하는 모습이었다. 양 팀은 경기의 흐름을 바꾸기 위해 후반 20분부터 교체카드를 꺼내들었다. 리버풀은 쿠이트 대신 수아레스를, 벨라미 대신 다우닝을 투입했다. 투톱 체제로의 변화를 꾀한 것이다. 토튼햄은 겨울 이적시장에서 영입한 사하를 아데바요르를 투입했다. 리버풀의 수아레스는 8경기 출장 정지 이후 첫 출전한 것이지만 경기의 흐름을 뒤바꾸지는 못했다.
결국 양팀은 승점 1점씩을 나눠 가지는데 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