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야구(MLB) 텍사스 레인저스에서 활약했던 베네수엘라 출신 로스먼 가르시아(32)가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30일(한국시간) 베네수엘라 아라과 타이거스의 대변인에 따르면 가르시아는 경기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던 중 직접 몰던 차가 길을 벗어나 나무를 들이받는 사고로 사망했다.
앞서 가르시아는 박찬호가 텍사스에서 뛰고 있던 2003년 당시 같은 팀 소속이었으며 그해 46경기에 출전해 평균 자책점 6.02를 기록했다.
이후 마이너리그를 오갔던 가르시아는 베네수엘라로 돌아가 아라과 타이거스에서 활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