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널드 슈워제네거의 부인인 마리아 슈라이버(55)가 이혼 보류를 검토하고 있다고 유명인사 소식 전문 온라인 사이트인 TMZ가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의 유명 정치가문인 케네디가 출신으로 방송언론인인 슈라이버는 슈워제네거 전 주지사가 14년 전 집안 가정부와 혼외정사로 아들을 낳았다는 사실을 알고 이혼소송을 제기했었다. 이혼과 관련 아놀드 슈와제네거가 지불할 위자료의 규모에도 큰 관심을 끌었다.
하지만, 가톨릭교도인 슈라이버는 이혼을 금지하고 있는 교리에 따라 이혼을 꺼리고 있으며 슈워제네거 전 주지사는 이혼을 원치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슈워제네거와 마리아 슈라이버는 미성년 자녀 둘을 포함해 4명의 자녀를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