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용은
양용은은 1일 홍콩 홍콩GC(파70·6730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2언더파 68타를 기록했다.
1번홀에서 출발한 양용은은 전반에 3타를 줄이고 12번홀(파5)에서도 버디를 추가하며 선두권에 나섰다. 하지만 후반에 나온 더블보기가 아쉬웠다. 12번홀(파5)에서 버디를 추가하며 상위권에 나서는듯 했으나 14번홀(파4)에서 더블보기가 발목을 잡았다.
세계골프랭킹 2위 로리 맥길로이(북아일랜드)는 이날 맹타를 휘둘르며 공동 선두에 나섰다. 보기 없이 버디 6개를 골라냈다.
10번홀에서 시작한 맥길로이는 강한 바람 때문에 전반에 2타를 줄이는데 그쳤지만 후반에는 무려 4타를 줄여 알바로 키로스(스페인), 데이비드 호지(잉글랜드)와 함께 공동 선두를 올랐다.
내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출전권을 획득한 뉴질랜드 교포 대니 리(이진명ㆍ21·캘러웨이)은 이븐파 70타를 쳐 공동 29위에 머물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