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겨울이벤트 ‘추억쌓고 실속챙기고’

입력 2011-11-21 10:1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신묘년' 2011년이 어느새 막바지에 다달았다. 올 한해 은행권 안팎으로 다사다난했던 만큼 겨울을 맞이한 금융 소비자들의 마음도 싱숭생숭할 터. 이에 은행들은 고객들에게 기억에 남는 추억을 선물하겠다는 취지로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하고 있다.

국민은행은 벌써 5회째 스키캠프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올해에는 개인고객 50명, 기업고객 50명을 각각 선발해 개인은 동반 1인, 기업은 2인의 재직직원이 캠프에 참가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 이번 스키캠프는 다음달 16일부터 18일까지 2박3일 동안 강원도 평창군에 위치한 용평리조트에서 개최된다. 스키캠프는 응모 시작 사흘 만에 4000명이 신청할 만큼 높은 호응을 보이고 있다.

조세현 국민은행 마케팅부 팀장은 “당초 기업고객을 대상으로만 진행하다 지난해부터 개인고객에게도 기회를 주고 있다”며 “올해의 경우 지난해 경쟁률인 217대 1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우리은행은 영업점에서 선정한 우수고객 500명을 초청해 12월 말 경에 ‘고객초청제야음악회’를 가질 계획이다. 이 행사에는 이순우 우리은행장을 비롯한 은행 임직원도 참석할 예정이다. 공연 프로그램 및 세부사항은 내주에 결정할 계획이다.

아울러 우리은행은 겨울철 성수기를 맞아 해외여행을 떠나는 환전 고객을 대상으로 ‘환전 대축제’ 행사도 실시하고 있다. 내년 2월 29일까지 실시되는 이 행사는 겨울 성수기 동안 해외여행과 배낭여행, 유학 및 어학연수를 목적으로 미화 300달러 이상 환전하는 모든 고객에게 금액에 따라 최고 70%까지 우대해주는 이벤트다.

외환은행은 올해에도 송년음악회를 개최해 고객들과 함께하는 자리를 만들 계획이다. 음악회를 통한 수익금은 소외계층의 성금으로 기탁할 예정이다.

외환은행은 지난 1989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으며 최정상급의 지휘자와 오케스트라, 기악가, 성악가들이 출연해 매년 대성황을 이뤄 격조 높은 정통 클래식 사은음악회로 평가되고 있다.

SC제일은행은 올 연말까지 ‘남편보다 나은 이벤트’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 행사는 주부들을 대상으로 스타일을 변신시켜준다는 취지로 기획됐다.

이번 이벤트는 다음달 31일까지 두드림2U통장과 두드림통장, 개인 입출금 예금에 신규 가입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1번의 추첨 기회를 주며, 이달말 과 12월말 잔액 기준으로 1000만원 단위당 1번씩의 응모기회를 추가로 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홍명보호, 11월 중동 2연전 명단 발표…손흥민 포함·이승우 다시 제외
  • ‘흑백요리사’ 셰프 만날 기회…‘2024 서울미식주간’ 열린다
  • 전남 ‘폐교’ 844곳 가장 많아...서울도 예외 아냐 [문 닫는 학교 4000곳 육박]
  • 금리 인하에 저축 보험 '눈길'…美 대선에 달러 보험 뜬다
  • "성냥갑은 매력 없다"…정비사업 디자인·설계 차별화 박차 [평범한 건 NO, 특화설계 경쟁①]
  • 단독 '부정‧부패' 의혹 장애인아이스하키협회, 상위기관 중징계 처분 뭉갰다
  • "영웅 귀환은 빛났다"…페이커의 T1, '롤드컵' 통산 5회 우승 영광
  • 단독 “북한군 1차 전멸, 우크라이나 아닌 러시아 포격 탓”
  • 오늘의 상승종목

  • 11.04 14:49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5,547,000
    • -0.51%
    • 이더리움
    • 3,421,000
    • -0.23%
    • 비트코인 캐시
    • 465,500
    • -3.44%
    • 리플
    • 701
    • -0.85%
    • 솔라나
    • 224,500
    • -1.36%
    • 에이다
    • 458
    • -4.18%
    • 이오스
    • 574
    • -2.71%
    • 트론
    • 229
    • -0.87%
    • 스텔라루멘
    • 126
    • -1.56%
    • 비트코인에스브이
    • 64,850
    • -2.77%
    • 체인링크
    • 14,820
    • -3.58%
    • 샌드박스
    • 322
    • -2.4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