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AP/연합
맨유는 3일 새벽(이하 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퍼드 경기장에서 열린 오텔룰 갈라티(루마니아)와의 2011-2012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C조 조별리그 4차전에서 2-0 승리를 거두며 조 선두로 올라섰다.
이날 경기에서 박지성은 후반 35분 교체 투입돼 웨인 루니의 골을 도왔지만 루니의 골이 수비수의 발을 맞고 들어가 자책골로 판정되며 어시스트도 자연스레 무산이 돼 버린 것.
당초 루니의 골로 인정될 수도 있었다. 그러나 UEFA는 루니의 슈팅이 골대 밖으로 향했다고 판정했다.
골라인 아웃이 될 슈팅이 사르기의 발에 맞고 들어갔기 때문에 루니의 골이 아니라는 것이었다. 결국 루니의 골이 인정되지 않으면서 박지성의 도움도 기록되지 않았다.
한편 맨유는 전반 7분 안토니오 발렌시아와 후반 35분 크리스티안 사르기의 자책골로 2-0 완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