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청은 백신 품질관리 선진화 및 기술교류의 장을 마련하고자 ‘백신 품질관리실험실 네트워크(Lab-Net) 워크숍’을 오는 21일 충북 청원군 강외면 소재 오송보건의료행정타운 후생관 국제회의실에서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백신 품질관리실험실 네트워크(Lab-Net)’는 현행 백신 품질관리 문제점을 개선하고 시험법의 국제조화를 위해 올해 3월 식약청과 제약업체, 검사기관 등으로 구성된 민·관협의체다.
Lab-Net에서는 그간 DTP, 백일해, 인플루엔자 등의 소분과 활동 및 10차례 회의 등을 거쳐 백신관련 시험법 선진화와 국가표준품 확립 등에 대해 논의해왔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백신 숙련도 시험법 △DTP 및 백일해백신 무독화 시험법 매뉴얼 △WHO 국제공동연구(BCG, 엔도톡신 국가표준품 확립) 등 금년도 Lab-Net의 성과 발표 및 최근 개정 법령 소개 등이 다뤄질 예정이다.
식약청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민·관 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업계 간 정보교환 및 기술교류가 더욱 확대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