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국감] 공무원 수당 부정수령액, 작년에만 6억

입력 2011-09-20 17:2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지난해 공무원들이 각종 수당을 부정 수령한 금액이 6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윤상일 미래희망연대 의원이 20일 행정안전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작년 공무원들의 가족수당, 자녀학비보조수당 등의 부정수령액은 총 6억407만원이나 됐다.

중앙공무원의 경우 가족수당 부정수령액은 특허청이 4491만원(56건)으로 가장 많았고, 고용노동부가 3874만원(67건)으로 뒤를 이었다. 대통령실도 1248만원(19건)에 이르렀다.

자녀학비보조수당 부정수령액은 경찰청이 전체 7632만원 중 68.7%인 5245만원을 차지해 법 집행기관으로써의 체면을 구겼다.

지방공무원 중에선 가족수당 부정수령액이 서울과 경기도에서 가장 많았고, 자녀학비보조수당 부정수령액은 경북·경남·경기 순이었다. 부정수령이 없었던 지자체는 전남과 제주뿐이었다.

윤 의원은 “수당이 있는 곳이면 어디든 부정이 발생하는 것 같다”며 “수당지급과 관련해 신청단계에서 철저한 검증을 하고 수당 지급 후에도 관련 증빙서류를 철저히 검토해 부정수령을 뿌리 뽑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홍명보호, 11월 중동 2연전 명단 발표…손흥민 포함·이승우 다시 제외
  • ‘흑백요리사’ 셰프 만날 기회…‘2024 서울미식주간’ 열린다
  • 전남 ‘폐교’ 844곳 가장 많아...서울도 예외 아냐 [문 닫는 학교 4000곳 육박]
  • 금리 인하에 저축 보험 '눈길'…美 대선에 달러 보험 뜬다
  • "성냥갑은 매력 없다"…정비사업 디자인·설계 차별화 박차 [평범한 건 NO, 특화설계 경쟁①]
  • 단독 '부정‧부패' 의혹 장애인아이스하키협회, 상위기관 중징계 처분 뭉갰다
  • "영웅 귀환은 빛났다"…페이커의 T1, '롤드컵' 통산 5회 우승 영광
  • 단독 “북한군 1차 전멸, 우크라이나 아닌 러시아 포격 탓”
  • 오늘의 상승종목

  • 11.04 12:50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6,174,000
    • +0.14%
    • 이더리움
    • 3,446,000
    • +0.26%
    • 비트코인 캐시
    • 472,500
    • -3.45%
    • 리플
    • 707
    • +0.14%
    • 솔라나
    • 226,900
    • -0.44%
    • 에이다
    • 464
    • -2.93%
    • 이오스
    • 580
    • -1.53%
    • 트론
    • 231
    • +0%
    • 스텔라루멘
    • 128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66,100
    • -0.97%
    • 체인링크
    • 15,030
    • -2.53%
    • 샌드박스
    • 327
    • -0.6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