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자동차업계 CEO와 온실가스 감축 협의

입력 2011-08-09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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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가 국내 자동차업계 최고경영자(CEO)들과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환경부는 9일 오후 2시 서울 플라자 호텔에서 ‘온실가스 감축과 녹색성장을 위한 환경부 장관-자동차 업계 CEO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모임은 환경부 장관이 주요 업종 대표에게 정부의 온실가스 감축정책 등을 설명하기 위해 처음 마련한 자리로 이날 자동차 업계 CEO들과의 간담회가 먼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양승석 현대자동차 사장과 최인범 한국GM 상임 고문, 박수홍 르노삼성 부사장, 이재완 쌍용자동차 부사장, 권영수 한국자동차공업협회장 등 자동차 업계 주요 CEO들이 참석했다.

이날 모임에서 유영숙 환경부 장관은 “자동차 산업이 국내 환경 규제에 적극 대응하며 산업 경쟁력을 강화시킨 대표적 성공 사례”라며 “기후변화 대응 문제는 자동차 산업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유 장관은 특히 지난달 12일 정부가 발표한 부문별·업종별 감축목표 달성의 핵심 수단으로 목표관리제, 배출권거래제, 자동차 온실가스 규제, 전기차 보급 등이 추진됨을 언급하며 자동차 업계의 적극적 참여를 당부했다.

자동차 업계 CEO들은 정부의 주요 온실가스 감축정책에 공감하며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자동차 업계의 적극적 협력을 약속했다.

이를 위해 자동차 업계는 녹색 기술개발 및 투자를 대폭 확대해 내년부터 본격적인 감축활동이 시작되는 목표관리제 및 자동차 온실가스 규제 등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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