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제공 타이지 공식 블로그
1986~1992년 일본 그룹 엑스 제팬에서 베이시스트로 활동한 타이지가 지난 17일 사망한 가운데 엑스 제팬 멤버들이 심경을 토로했다.
이날 오리콘에 따르면 엑스 제팬의 리더 요시키는 타이지의 사망 소식을 접하고 "내 눈으로 확인하기 전에는 믿을 수 없다" 는 반응이었다고 보도했다.
보컬 토시 또한 타이지의 비보에 충격을 받고 있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요시키는 지난 16일 자신의 트위터에 "Life is NOT easy... 츠라이요...(인생은 쉽지 않다. 괴롭다.)"라는 글을 남기기도 해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앞서 타이지는 지난 11일 나리타에서 사이판으로 가는 비행기 안에서 창문을 두드리고 승객과 승무원을 폭행해 사이판 사법 당국에 체포됐다.
체포된 후 타이지는 자살을 시도,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았지만 끝내 사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