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무한도전이 토요일 예능 시청률 정상에 올랐다.
3일 시청률 조사기관 AGB닐슨미디어에 따르면 전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은 18.5%의 전국일일시청률로 조사됐다.
이는 지난달 25일 방영분보다 1.1%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이날 방송에서는 충남 당진군 행담도 휴게소에서 열렸던 '서해안 고속도로 가요제'가 전파를 탔다.
무한도전 멤버와 가수들이 짝을 이룬 7팀이 가요제 경연에 나섰다.
파리돼지앵(정형돈,정재형)은 '순정마초'를, 바닷길(바다,길)은 '나만 부를 수 있는 노래'를, GG(박명수,지드래곤)은 2NE1 박봄이 피쳐링에 참여한 '바람났어'를, 센치한하하(십센치,하하)는 '죽을래 사귈래', 스윗콧소로우(정준하,스윗소로우)는 '정주나요', 처진달팽이(유재석, 이적)은 '압구정 날라리' , 철싸(노홍철,싸이)는 '흔들어주세요'를 각각 선보였다. 참가팀 모두가 공동 대상을 수상하는 것으로 가요제는 끝이 났다.
'무한도전'의 경쟁 예능 프로그램인 SBS '놀라운대회 스타킹'은 지난주보다 2.9%포인트 하락해 10.4%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KBS2 '자유선언 토요일'도 지난 방영분보다 1.4%포인트 감소한 4.9%로 나타나 저조한 시청률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