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위원회가 발표한 이동통신 요금 인하 방침에 따라 소비자물가지수가 최대 0.2%p 하락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획재정부는 5일 SK텔레콤이 내놓은 기본료 1000원과 문자(SMS) 50건 무료제공 등의 요금인하는 가입자 1인당 월 2333원의 인하효과가 발생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소비자물가지수가 최대 0.2%p 하락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재정부는 SK텔레콤 가입자의 평균 월 이용요금이 4만원으로 이번 조치에 따라 이용요금이 5.83% 감소할 것으로 추정했다.
한편 SK텔레콤은 요금인하를 9월부터 시행하기로 했으며 KT와 LG유플러스는 인하 방침을 아직 결정하지 않은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