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대 기대주 노승열(20)이 유럽프로골프투어와 아시안투어가 공동 개최하는 메이뱅크 말레이시아오픈(총상금 250만달러) 첫날 1오버파 73타를 쳐 마스터스 챔피언 찰 슈와첼(남아공)과 함께 공동 68위에 머무르며 컷오프를 걱정하게 됐다.
노승열은 14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CC(파72. 6,994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3개를 뽑아내고도 보기를 6개나 범해 1오버파 73타에 그쳤다.
같은 조에서 1라운드를 치른 올해 마스터스 챔피언 슈와첼등과 공동 68위여서 의 성적에 그친 노승열은 2라운드에서 좋은 성적을 내야 3라운드 진출을 바라볼 수 있게 됐다.
알렉산더 노렌(스웨덴)이 8언더파 64타, 단독 선두에 나섰고 마테오 마나세로(이탈리아)가 2타 뒤진 단독 2위로 첫날을 마쳤다.
날씨 탓에 1라운드를 끝내지 못한 선수들이 일부 나온 가운데 올해 마스터스에서 3라운드까지 선두를 지킨 로리 맥길로이(북아일랜드)는 3언더파 69타를 쳐 루이 웨스트호이젠(남아공) 등과 함께 공동 9위에 올랐다.
세계 랭킹 1위 마르틴 카이머(독일)는 2언더파 70타를 쳐 공동 21위로 1라운드를 마감했다.
◇1R 성적
1.알렉산더 노렌 -8(64)
2.마테오 마나세로 -6(66)
3.지브 밀카 싱 -5(67)
대런 벡 (67)
스테판 갤러허 (67)
9.로리 맥길로이 -3(69)
21.마르틴 카이머 -2(70)
68.노승열 +1(73)
찰 슈와젤 (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