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심재철 정책위의장은 6일 정부에 유류세 인하를 강하게 촉구했다.
심 정책위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 “원유도입원가가 오르다 보니 세금도 같이 올라가 1조원의 세입을 더 챙겼고, 이런 상태면 연말까지 4조원가량 세입이 늘어난다”며 “(정부는)유류세를 인하해 (서민)부담을 덜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관세를 내릴 것인지 환경세를 내릴 것인지 정부당국이 검토해야 할 문제”라면서 “어쨌든 기름값을 내릴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