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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다음 아고라 게시판을 통해 김천만을 비난하고 나선 한 남성은 13일 '뉴스기사 나온 탤런트 김천만을 고발합니다'라는 글을 게시했다.
이 남성은 "김천만씨의 친아들로써 방송사의 이런 일방적인 횡포에 화가 치밉니다"라고 글을 올리며 "김천만씨는 이미 성인인 아들과 딸을 두고 있습니다. 문제는 저의 어머니인 전처는 그렇다고 쳐도 아들인 저는 물론 딸조차도 철저히 버린 사람입니다"라고 폭로했다.
이어 "초등학교 시절부터 숱한 바람으로 인하여 가정파탄을 일으킨 인물입니다"며 "자식들의 입학식, 졸업식은 물론 결혼식까지 한번도 참석한 적이 없는 매정한 인물이지요"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김천만 측은 "3년 전 이혼을 했고 이제 모두 지난 일인데 이제 와 실명까지 밝혀가며 이런 글을 쓴 것을 이해할 수 없다"며 "황당하고 불쾌하기 이를 데 없다. 아들과 통화하고 싶지도 않다. 법적대응도 고려한다"고 불편한 심정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