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소라가 또 한 번 감동의 무대를 선사해 눈길을 끌었다.
13일 방송된 MBC '우리들의 일밤' 1부 '나는 가수다'에서 7인의 참가 가수들은 1950년대에서 1980년대 발표된 곡 중 무작위로 미션곡을 배정받고 일주일간의 연습에 들어갔다.
정엽은 주현미의 '짝사랑', 이소라는 변진섭의 '너에게로 또다시', 백지영은 나훈아의 '무시로', 윤도현은 이선희의 '나 항상 그대를', 김건모는 임주리의 '립스틱 짙게 바르고', 김범수는 민해경의 '그대 모습은 장미', 박정현은 강인원 권인하 김현식 '비오는 날의 수채화'로 각각 미션곡이 선정됐다.
이날 첫 무대는 이소라의 '너에게로 또 다시'로 활짝 열어젖혔다. 이소라는 긴장된 모습으로 최선을 다해 최고의 무대를 꾸몄고, 호소력 짙은 보이스는 청중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청중들은 이소라의 무대에 섬취된 듯 이소라에게 눈을 떼지 못했다.
한편 본 무대에 앞서 중간평가에서는 '짝사랑'을 새롭게 재탄생 시킨 정엽이 1위를 차지했으며 지난주 방송에서 선호도 1등을 차지했던 박정현은 4위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