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 신입사원 한 명이 행군 1Km를 마칠때 마다 5천원씩 적립해 모인 1380만원이 전세계 어린이를 위해 쓰인다. 대신증권은 17일 신입사원 69명의 극기훈련으로 진행한‘사랑의 산악행군’을 통해 모인 성금 전액을 어린이 구호단체인 유니세프에 기부했다고 밝혔다.
신입사원‘사랑의 산악행군’은 지난 7일 오대산에서 출발해 주문진 하조대까지 12시간동안 40Km를 걷는다.
이어룡 대신증권 회장은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신입사원들에게 상생과 도전의 정신을 함양하고, 직장인으로서의 자세를 정립하고 각오를 다지는 데 도움을 주고자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또 "이번 성금 기부로 신입사원들이 상생의 정신을 되새겨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이 회장은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