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가 개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강보합세로 장을 마감했다.
22일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0.46포인트(0.09%) 오른 523.12에 장을 마감하며 사흘째 상승행진을 이어갔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밤사이 열린 미국 뉴욕증시가 경기지표와 기업 실적 호전에도 불구하고 달러 강세로 인해 강보합세로 마감했다는 소식에 코스피지수와 함께 동반 상승출발했다.
이후 코스닥지수는 개인의 순매수에도 불구하고 외국인과 기관의 차익실현 물량이 쏟아지면서 하락전환했다.
오후들어 개인의 매수세와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가 팽팽히 맞서며 등락을 거듭하다 결국 개인의 '사자'에 강보합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56억원, 90억원 매수세를 기록했다. 특히 투신권에서 78억원 매도우위를 나타냈다. 개인은 380억원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업종별로는 비금속이 4.14% 올랐으며 방송서비스는 2.25%, 제약, 통신방송서비스, 금융은 1% 이상 올랐다. 반면 출판은 2% 이상 하락했으며 인터넷, 기타제조, 종이는 1%가량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15개 종목은 혼조세를 나타냈다.
셀트리온(+2.91%), CJ오쇼핑(+0.83%), 포스코ICT(+2.42%), 메가스터디(+3.08%), 네오위즈게임즈(+0.31%), 태웅(+0.33%), 포스코켐텍(+6.12%), GS홈쇼핑(+5.00%)은 오른 반면 서울반도체(-1.40%), SK브로드밴드(-0.17%), 동서(-0.92%), 다음(-1.74%), 에스에프에이(-0.21%), SK컴즈(-1.81%)은 하락했다.
특징종목으로는 코스닥시장에 첫 상장한 코렌과 인화정공이 하락마감했으며 신종플루 관련주들은 변이 바이러스 출현 소식에 상승했다.
상한가 9개를 포함한 424개 종목이 올랐으며 하한가 3개를 포함한 493개 종목이 하락했다. 107개 종목은 보합권을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