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 스캔들’에서 열연중인 유아인(왼쪽)과 송중기.(KBS)
지난 11일 방송된 ‘성균관 스캔들’ 13회에서는 성균관 ‘장치기 대회’와 ‘홍벽서’를 둘러싼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문재신(유아인 분)은 가짜 홍벽서를 잡기 위해 무단 외출을 하다가 구용하(송중기 분)에게 들키고 말았다.
친구가 죽을 수도 있다는 생각에 구용하는 문재신을 향해 “세상에 하나뿐인 10년 지기를 몰라볼 멍청이로 생각한 거냐. 죽을 수도 있으니 가지말라”고 말했다.
이에 문재신은 “그럼 형이 목숨 바쳐 밝혀내고 싶어 했던 진실이 도둑질이나 살인처럼 똑같이 손가락질 받고 잊혀 져 가는 걸 그냥 보고만 있으라는 거냐, 그렇게 사는 건 사는거냐”라고 말했고 지켜보던 구용하는 눈물을 흘렸다. 결국 이날 문재신은 관군의 칼에 맞아 큰 부상을 당하고 말았다.
한편 이날 하효은(서효림 분)과 초선(김민서 분)을 앞에 두고 미묘한 감정싸움을 벌인 이선준(박유천 분)과 김윤희(박민영 분)의 감정싸움이 심화돼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