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두 경기째 침묵했다.
추신수는 15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프로그레시브필드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와 홈경기에 3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장했지만 안타를 뽑아내지 못했다.
타율은 0.286으로 조금 떨어졌다.
1회 중견수 플라이로 물러난 추신수는 3회에도 바깥쪽 직구를 쳤지만 2루수 땅볼로 잡혔다.
2-1로 앞선 6회말 선두 타자로 나선 추신수는 4개 연속 볼을 골라내 출루했고 이어 4번 타자 셸리 던컨이 홈런을 터뜨리면서 득점도 추가했다.
추신수는 7회 네 번째 타석에서도 볼넷으로 출루했다. 1사 2루 위기에서 추신수가 등장하자 에인절스 배터리는 고의4구로 추신수를 걸렀다.
클리블랜드는 이날 셸리 던컨연타석 홈런에 힘입어 로스엔젤레스 에인절스를 4-3으로 이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