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금 족쇄가 풀린 스팩株가 동반 상승하고 있다.
미래에셋증권은 26일 오전 9시14분 현재 전일보다 230원(10.67%) 오른 2385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대우증권스팩과 현대증권스팩, 한화SV스팩1호, 신한스팩1호, 히든챔피언 등 타 스팩주 역시 낮게는 1%에서 5%대의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한편 기획재정부는 지난 25일 '2010세제개편안'을 통해 스팩이 설립된 지 1년이 되지 않아도 합병시 과세이연을 받을 수 있다는 내용의 과세 특례조항을 신설했다. 해당 조항은 내년 1월1일부터 적용된다.
지난 5월 최대주주 지분보유 기간 규정이 제외된 것과 더불어 그동안 스팩의 합병은 가로막던 '세제 문제'가 모두 해결된 셈이다. 이에 따라 투자금 회수기간이 크게 단축되는 것을 물론 후발스팩들의 투자 매력이 한층 더 부각될 것으로 기대된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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