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노엔텍이 신규 영업망 확대와 신제품 매출 가세로 장기 성장이 기대된다.
나노엔텍은 BT(Bio Technology)와 IT(Information Technology) 그리고 NT(Nano Technology) 기술을 융합, 유전자 진단 및 전달시스템과 세포 분석등 기존 병원에서 시행되는 질병검사의 절차와 시간을 줄여주는 현장용 검사 장비를 개발ㆍ생산하고 있다.
미세전자기술(MEMS)을 이용해 대형 검사 장비를 소형화 및 기술 집약, 이동 가능하고 개인이 직접 처리할 수 있게 만든 것으로 질병의 치료를 제외한 예방과 진단, 그리고 사후 모니터링을 현장에서 간편하게 처리할 수 있게 해주는 차세대 제품들이다.
사전 예측과 예방, 조기진단 그리고 사후 관리에 나노엔텍의 미래형 제품을 가지고 간편히 사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향후 그 시장의 확대가 기대되고 있다.
상반기 부진한 실적에도 장기적 성장 가능성은 매우 긍정적이라는 것이 대체적인 분석이다.
이규선 대우증권 연구원은 "기존 주력 제품인 Countess(1회용 세포 계수기) 매출이 꾸준하게 지속되고 있고 Adam(세포 계수기), JuLi(세포 이미지뷰어), C-Box(세포 분석시스템)등의 기존 제품도 해외 신규 영업망 확대를 통한 제품 매출 증가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특히 FREND(면역 진단 시스템) 제품이 최근 충남 태안에서 전립선암 현장 조기 검진 캠페인등 현장 유용성을 높여 국내 매출(B2G)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또 최근 유럽 CE인증을 확보했고 내년 미국 FDA승인을 목표로 계획대로 진행하고 있어 현재보다는 미래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