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은행, 저소득 가정 자녀 위한 여름 캠프 열어

입력 2010-08-05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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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은행은 여름방학을 맞아 8월 4일(수)부터 6일까지 대구ㆍ포항ㆍ구미ㆍ김천ㆍ칠곡지역의 저소득가정 자녀 200여 명을 대상으로 2010년 여름캠프 '친구와 함께 만드는 희망 캠프"를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아동복지단체 굿네이버스 대구동부지부(지부장 류현희)와 함께 마련한 이번 행사는 영천 성덕수련원(영천시 신녕면 화남리 소재)에서 만남의 장, 도미노게임, 아바타만들기, 수영활동, 야간담력훈련, 양초공예, 명랑올림픽, 캠프파이어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특히 5일(목) 도미노게임 행사장에 하춘수 은행장을 비롯한 대학생 홍보대사, 대구은행 장학생 등 30여 명이 참가해 어린이와 함께 도미노게임을 진행하면서 유쾌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번 행사에 필요한 비용은 대구은행 임직원들의 DGB Love Fund(임직원이 매월 급여에서 일정액을 기부하고 은행에서 동액만큼 출연하는 매칭그랜트 형식으로 기금 조성)에 조성된 기금으로 충당한다.

방학마다 실시되는 저소득가정 어린이 여름캠프에는 현재까지 약 1400명의 초등학생들이 참가했다.

대구은행 관계자는 "어린이들에게 단체생활을 통한 자아존중과 사회성을 향상시키고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능력개발과 잠재성 발굴을 위해 6년째 실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지역 대표 기업시민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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