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구 삼성동 아이파크가 대한민국에서 가장 비싼 아파트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아파트 269.4㎡ 가격이 무려 44억7200만원이었다. 다음으로 2위 서울 강남구 청담동 카일룸 3차 265.5㎡(43억6000만원), 3위 서울 청담 카일룸 3차 244.3㎡(40억1600만원), 4위 서울 서초구 서초동 트라움하우스3 273.8㎡ (39억2800만원), 5위 서울 강남구 도곡동 타워팰리스1 244.7㎡(35억400만원) 등의 순이었다.
국토해양부는 지난 2010년 1월1일 기준 전국 999만가구의 공동주택(아파트.연립.다세대) 가격안이 오는 30일 확정 공시된다고 밝혔다. 전국 249개 시.군.구별로 산정된 전국 398만가구 단독주택가격도 같은날 공시한다.
이에 따르면 가장 비싼 연립주택은 서울 서초구 서초동 트라움하우스5 273.6㎡가 50억8800만원으로 단연 1위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49억3600만원) 보다 3.1%가 오른 가격이다.
다음으로 서울 용산구 한남동 코번하우스 273.7㎡ 25억3600만원, 서울 강남구 청담동 청담빌라(95) 242.1㎡ 24억8000만원 등의 순이었다.
가장 비싼 다세대주택은 서울 강남구 청담동 89-11번지 239.6㎡였다. 지난해 보다 19.6% 오른 31억2000만원이 공시가격이다. 이어 서울 용산구 한남동 11-309번지 307.4㎡(18억9600만원)가 2위, 강남구 대치동 964-5번지 97.2㎡(17억6000만원)가 3위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