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피겨여왕' 김연아(고려대·사진)가 새로 설립한 회사로 독립했다.
김연아의 법률 상 대리인인 법무법인 '지안'은 "김연아의 어머니 박미희씨가 대표이사 겸 주주고 김연아가 주주로 참여하는 주식회사 올댓스포츠(AT SPORTS)를 설립했다"고 지난 26일 밝혔다.
박씨는 "IB스포츠는 여러 사업을 하고 있어서 김연아의 관리에 한계가 있었다"며 "김연아가 필요한 부분을 반영하기 위해 새로운 법인을 설립했다. 김연아를 직접 관리하는 게 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올댓스포츠'는 김연아의 활동과 관련한 매니지먼트를 담당하고 아이스쇼와 스포츠 꿈나무 육성 등으로 사업범위를 넓혀갈 예정이다.
최근 김연아를 관리해온 IB스포츠 핵심 임원이 사표를 제출하고 매니지먼트사 설립을 준비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이른바 '김연아 회사' 설립은 어느 정도 예상됐다.
'올댓스포츠'는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사무실을 차리고 김연아가 IB스포츠와 계약이 끝나는 30일 이후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