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다다
가수 겸 배우 손호영(사진)이 드라마 '부자의 탄생'에 첫 회에 이어 다시 등장한다.
KBS 2TV 월화극 '부자의 탄생'이 4회분을 남겨놓은 가운데 허를 찌르는 반전이 예고돼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1회에 석봉(지현우 분)의 아버지의 젊은 시절을 연기했던 손호영이 26일과 27일 방송될 17회와 18회 분에서 '대반전의 주인공'으로 등장하기 때문이다.
이 소식이 전해진 후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지금까지 극중 석봉이 추격해왔던 '재벌아빠'가 다른 인물일 수도 있다"는 새로운 가설을 제기하고 있다.
그간 석봉의 아버지로는 이중헌(윤주상 분)-부귀호(김응수 분)-추영달(김영지 분) 등 회장단을 비롯해 태희(이시영 분)의 외삼촌인 준태가 의심을 받았다.
하지만 최근 석봉의 아버지가 이들의 지인인 철민이라고 밝혀졌다. 심지어 철민은 불의의 사고를 당해 이 세상에 없는 사람이라는 것이 밝혀지면서 일단락이 지어진 듯했다.
하지만 석봉의 '재벌아빠'를 연기했던 손호영의 재등장이 이를 더욱 혼란스럽게 해 어떤 반전이 일어날지 기대된다.
이 드라마 제작사인 크리에이티브 다다측은 "지금까지 석봉의 재벌아빠를 추리해나가는 과정에 반전이 거듭되면서 보는 재미를 더해왔다. 17회와 18회에서는 예상을 뒤엎는 마지막 대 반전이 펼쳐진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