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 중 동거를 시작한 성지루(왼쪽)와 지현우(사진=다다)
지현우와 성지루가 '수상한 남남 동거'를 시작했다.
지난 22일 방송된 KBS 2TV 월화극 '부자의 탄생'(극본 최민기, 연출 이진서) 7회분에서 성지루가 지현우의 옥탑방에 난입했다.
극 중 우병도(성지루 분)는 최석봉(지현우 분)이 잃어버린 목걸이를 갖고 있다는 것을 핑계 삼아 석봉의 의사와는 관계없이 그의 방에 짐을 푼 것.
두 사람의 동거로 인해 '부자의 탄생'의 스토리는 새로운 국면을 맞이했다. 석봉에게 새롭게 펼쳐질 인생에 우병도가 개입하면서 석봉의 제갈량 역할을 해내고 있기 때문이다. 방영 전부터 제작진이 공언했던 '부자되는 비법 전수'가 급물살을 타게 됐다.
이 드라마 제작사인 크리에이티브 그룹 다다 측은 "우병도가 석봉의 인생에 본격적으로 개입하면서 '부자의 탄생'의 스토리에 또 다른 반전이 일어나게 된다"며 "앞으로 석봉의 인생이 어떤 방향으로 변화하게 될지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 달라"는 당부를 잊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