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노'에 출연한 박기웅(사진=KBS 2TV )
드라마 '추노'에서 베일에 가려져 있던 노비패 구원자의 정체가 드러났다.
24일 방송된 KBS 2TV '추노'에서 죽음의 위기에 처한 업복이를 구하는 남자로 박기웅이 출연했다. 그동안 베일에 가려져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유발했던 '그분'이 바로 박기웅이었던 것.
박기웅은 노비 해방운동을 위해 '양반 사냥'을 하는 업복이(공형진)와 끝봉이(조희봉) 등 노비들이 '그분'이라는 호칭을 붙이며 칭송하는 노비패의 구원자로, 16회 부터 본격적으로 등장하면서 극의 재미를 더해갈 전망이다.
박기웅 소속사 관계자는 "박기웅의 첫 사극 출연인 만큼 그동안 보지 못했던 새로운 모습을 보게 될 것이다"며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연기로 보답할 것"이라는 각오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