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밴쿠버 동계올림픽 공식사이트
이상화가 출전한 여자 스피드 스케이팅 1000m 경기에서 캐나다의 크리스틴 네스빗이 안방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18일(이하 현지시간) 캐나다 리치먼드 올림픽 오벌에서 열린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1000m 경기에서 네스빗은 1분16초56로 결승선을 통과해, 네덜란드의 안네트 게리트센(1분16초58)과 반 리센 라우린(1분16초72)을 각각 2위와 3위로 따돌리며 정상에 올랐다.
그녀는 작년에 펼쳐진 ISU(국제빙상연맹) 베를린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대회 1,500m 경기에서 금메달을 땄고, 올 초 ISU 솔트레이크시티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대회에서는 1,000m와 1,500m를 석권하며 2관왕에 올라 명실상부한 이 부문 최강자임을 증명했다.
네스빗은 21일 펼쳐지는 1500m 결선에 출전해 대회 2관광에 도전한다.
한편 1분 18초 24를 기록한 이상화는 23위에 올라 대회 2관왕 도전에 실패했다.
▲사진=밴쿠버 동계올림픽 공식사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