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일레븐이 PB(자체 브랜드) 아기 공룡 둘리 캔디를 전 점포에판매를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세븐일레븐은 "둘리 캔디는 올해 막대 사탕류가 작년 대비 58.8% 신장하며 큰 인기를 얻은 것에 힘입어 상품 구색 다양화를 위해 출시했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출시 되는 아기공룡 둘리 캔디는 스틱 형과 세볼 봉지형으로 각각 150원, 200원이며 총 5가지(사과, 딸기, 오렌지, 포도, 레몬) 맛으로 구성됐다. 사탕 패키지는 아기공룡 둘리에 나오는 캐릭터로 꾸며져 있다.
아기공룡 둘리는 지난 2006년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이 조사한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캐릭터 1위에 오른 적이 있는 한국 대표 캐릭터로, 회사측은 둘리의 인기와 친근함을 바탕으로 막대 사탕의 주 고객층인 초등학생, 중학생을 집중 공략한다는 전략이다.
상품을 기획한 가공식품팀 안찬식 MD는 "상품 포장에 인기 만화 캐릭터 사용은 제품에 대한 인지도를 높일 수 있어 굳이 다른 홍보 활동을 하지 않더라도 고객들에게 쉽게 어필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며 "둘리 캔디는 학원가나 주택가를 중심으로 어린이들에게 특히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