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는 10일 부산광역시 벡스코에서 ‘2024년 해양수산 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는 해수부, 해군이 공동으로 주최ㆍ주관하고 부산시, 부산지방고용노동청, 전국해양학교수협의회 등이 후원한다.
해수부는 구직자들에게는 진로 탐색과 취업의 기회를, 해양수산 공공기관 및 유망 기업에는 기업 홍보와 다양한 인재를 채용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15년부터 박람회를 매년 개최하고 있다. 2015년부터 2023년까지 총 1000여 개사의 구인기관을 소개했으며 1114명의 구직자가 실질적으로 채용되는 성과가 있었다.
올해 10주년을 맞이한 2024년 해양수산 취업박람회에서는 약 88개사(온ㆍ오프라인 88개사, 오프라인 현장참여 67개사)가 참여하며 예년보다 훨씬 다양하고 내실 있는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구직자는 취업박람회 누리집(www.oceanjob.or.kr)이나 기업매칭 컨설팅을 통해 희망하는 공공기관ㆍ유망기업의 인사담당자와 1:1 상담ㆍ현장면접을 받을 수 있다.
취업 전문 유명 유튜버의 JOB 콘서트와 AI 시대의 달라진 취업준비에 대한 특강도 진행되며 AI 면접관을 활용한 모의면접, 면접 이미지 컨설팅 등 다양한 부대 행사도 마련돼 있다.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해양수산 공공기관 및 기업들은 인재를 발견할 수 있고 구직자들은 실질적으로 취업할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