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증시가 하락 마감했다. 코스피와 코스닥 모두 4거래일 연속 하락이다.
6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1.22포인트(p)(1.21%) 하락한 2544.28에 장을 마감했다. 코스피는 0.05% 상승 출발했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하락세로 돌아섰다. 장중 최고 1.79% 내리며 2520선까지 밀리기도 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1686억 원, 851억 원 순매수했고, 외국인이 2665억 원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의약품(1.80%), 통신업(0.49%)가 오름세를, 전기가스업(-2.94%), 철강금속(2.86%), 섬유의복(2.69%) 등이 내림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10종목에서는 삼성바이오로직스(3.21%), 셀트리온(1.70%), 신한지주(1.60%) 등이 강세였던 반면, LG에너지솔루션(-3.66%), SK하이닉스(-1.88%), KB금융(-1.54%) 등은 약세였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8.69p(2.58%) 내린 709.71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와 마찬가지로 코스닥도 0.08% 상승 출발했지만 이내 하락했다. 장중 최고 19.61p(2.70%) 내려 705.67을 기록하기도 했다.
개인이 826억 원 순매수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858억 원, 48억 원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10종목에서는 클래시스(3.89%), 휴젤(2.11%), 셀트리온제약(1.67%)이 오르고 엔켐(-8.06%), 에코프로(-6.93%), 삼천당제약(-6.49%) 등이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