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외국어대학교 지역특화 청년무역전문가 양성사업단(GTEP사업단)은 지난달 8~10일 베트남 호치민에서 열린 식품 및 음료 박람회 ‘비엣푸드 2024(VIETFOOD & BEVERAGE – PROPACK 2024)’에 참가했다고 5일 밝혔다.
‘Vietfood & Beverage’는 국제전시연맹(UFI)의 엄격한 심사 절차를 거쳐 국제 인증을 획득한 공신력 있는 베트남 대표 종합 식품 전시회다. 작년 기준 전 세계 20개국에서 700개가 넘는 업체들이 참가했으며, 2만5000여 명의 방문객을 유치했다.
한국외대 GTEP사업단은 2팀, 4팀, 5팀을 파견해 팀 전시회 활동을 진행했다. 협력업체와 함께 부스 기획부터 디자인, 제품 홍보 및 판매뿐 아니라 세계 각국으로부터 참가한 바이어와의 계약 상담까지 전 과정을 주도적으로 진행했다.
이외에도 태국 방콕에서 열린 ‘Food & Hotel Thailand 2024’, 베트남 호치민에서 열린 ‘Mega Us Expo 2024’에도 사업단을 파견해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비엣푸드 2024에 파견된 GTEP사업단 4팀 김혜원(국제통상 20) 팀장은 “업체 소싱부터 부스 기획, 운영까지 모든 과정을 팀원 모두 한 마음으로 직접 이뤄냈기에 가장 뜻깊은 전시회였다”면서 “가격 이슈와 베트남 소비자들의 취향 차이로 인해 시행착오를 겪기도 했지만, 다양한 마케팅 방법을 시도하고 세일즈 포인트를 발전시켜 나가며 소비자들과 바이어의 관심을 끌어냈을 때 더욱 큰 성취감을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국외대 GTEP사업단은 내달 2~5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리는 ‘말레이시아 코스모뷰티’와 같은 달 17~19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K뷰티 박람회’에도 참가한다. 이어 28~30일 두바이에서 열리는 ‘두바이 뷰티 박람회’에도 참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