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테우스자산운용은 올해 상반기 매출액이 110억 원을 기록했다고 3일 밝혔다.
이 같은 실적은 자산매각과 금융 주선 영향으로 풀이된다. 주요 실적으로는 부산 센텀사이언스파크를 지앤피에셋(골든블루 자회사)에 1100억 원에 매각한 것과 대치동YD318빌딩을 남양덕정유한회사에 1050억 원에 매각한 것, 경기동 이천 수정리 물류센터 수익증권을 550억 원에 매각한 것, 인천 도화동 데이터센터 브릿지대출을 720억 원에 금융 주선한 것 등이 있다.
메테우스자산운용은 리스크 관리와 비용감축을 통해 영업이익도 전년 동기 대비 상당폭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2분기 영업이익은 1분기 대비 103% 증가하며 상반기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
메테우스자산운용 관계자는 “올해 상반기 실적을 바탕으로 하반기에도 안정적인 성과를 기대하고 있으며, ‘MI블라인드펀드’, ‘건설근로자공제회 블라인드펀드’ 등을 통해 고객에게도 높은 수익을 제공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메테우스자산운용은 일산 사리현 물류센터의 550억 원 매각과 상반기 브릿지 대출을 성공시킨 인천 도화동 데이터센터 PF 대출 주선 등 주요 확정된 프로젝트의 성공에 힘입어 하반기에도 안정적인 매출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