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한국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은 2일 엘라스틱에 대해 예상보다 부진한 가이던스를 제시했다며 당분간 보수적인 접근이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이동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엘라스틱은 FY2025(24년 5월~25년 4월) 매출액 가이던스를 14% 성장으로 기존(+16% YoY) 대비 하향 조정했다"며 "유럽, 중동 지역 수요가 부진한 이유도 있지만, 엘라스틱 내부적으로 판매 부문 전력 변화가 순조롭지 않았던 영향이 더욱 크게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대형 고객 중심으로 판매를 늘리고 세일즈들이 커버하는 고객수를 줄이는 전환과정이 매끄럽지 않았던 것으로 파악된다"며 "단기간 내에 문제가 해결되지 않을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이번 톱 라인 가이던스 하향조정은 센티먼트에 부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또 이 연구원은 "매크로 등 외부 환경의 요인이 아닌 엘라스틱 내부 실책에 따른 톱 라인 가이던스 하향조정은 주가에 부담 요인이 될 수밖에 없다"며 "핵심 지표가 개선되기 전까지는 보수적인 접근이 필요하다고 판단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