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2분기 국내 스마트폰 점유율 76%…중저가폰 출시 영향

입력 2024-08-22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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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중저가폰 출시로 전분기 대비 1%p 올라
애플은 2%p 하락…비싼 가격‧출시 전 대기 수요 때문

▲삼성전자 갤럭시Z폴드6 (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 갤럭시Z폴드6 (사진제공-삼성전자)

올해 2분기 국내 스마트폰 시장에서 삼성전자의 시장 점유율이 소폭 상승한 반면, 애플의 점유율은 다소 줄어든 것으로 파악됐다.

22일 시장 조사기관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올해 2분기 시장점유율 76%를 기록했다. 지난해 2분기 시장점유율(74%)보다 2% 오른 것이다.

삼성전자의 갤럭시 A15와 갤럭시 버디3 등 중저가 모델 출시 영향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가 지난달 갤럭시Z폴드‧플립6 등 신제품을 출시한 만큼, 3분기에는 시장 점유율이 더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반면, 애플은 지난해 2분기보다 2% 떨어진 22%를 기록했다. 카운터포인터리서치는 애플 제품의 비싼 가격과 신작 출시 전 대기 수요로 인해 판매량이 위축된 것으로 분석했다.

삼성과 애플 외의 다른 제품 점유율은 2%대다.

▲올해 2분기 국내 스마트폰 점유율 (카운터포인트리서치)
▲올해 2분기 국내 스마트폰 점유율 (카운터포인트리서치)

올해 2분기 전 세계 스마트폰 출하량은 지난해 동기 대비 8% 성장한 2억8910만 대를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출하량 기준 19% 점유율로 전 세계 1위를 차지했다. 매출액 기준 점유율은 애플로 42%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출하량 측면에서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은 점진적인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며 “현재 진행 중인 프리미엄화 추세는 인공지능(AI) 트렌드와 맞물려 향후 몇 분기 동안 평균판매단가(ASP) 및 매출액을 상승시킬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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