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의과학연구원, 프로젠·오디엔과 비만·당뇨 치료제 개발 MOU 체결

입력 2024-08-22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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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도비만 환자 치료 옵션…새로운 차원 디지털 융합의약품 개발 기대”

(사진제공=경희대병원)
(사진제공=경희대병원)

경희의과학연구원은 프로젠 및 오디엔과 비만·당뇨 치료제 개발을 위한 3자 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프로젠은 비만·당뇨 치료제 개발 기업이며, 오디엔은 경희디지털헬스센터에서 스핀오프한 디지털치료기기 스타트업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차세대 비만·당뇨 치료제 개발을 위한 임상평가 전략 수립 및 수행 △고도 비만 환자 대상 유효성 평가를 위한 임상 프로토콜의 개발 △고도 비만 환자 대상 유효성 및 안전성 데이터 수집 및 모니터링 △디지털 치료기기 활용을 통한 고도 비만 환자 대상 만성질환관리 플랫폼 실증 등을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윤경식 경희의학과연구원장은 “이번 MOU 체결을 통해 비만·당뇨 환자 치료에 대한 최상의 접근법을 찾을 수 있는 성과가 나오길 기대한다”며 “경희의과학연구원이 보유한 다양한 연구 경험과 빅데이터 인프라를 바탕으로 최선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김종균 프로젠 대표이사는 “비만·당뇨병 치료제 PG-102는 GLP-1과 GLP-2 수용체를 동시에 타깃하는 혁신 신약(First-in-class) 이중작용제로서 최대 월 단위 주사제 및 주 단위 경구제로 개발 중이며, 7월 비만·당뇨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 2상 시험을 승인받았다”라며 “업무협력을 통해 고도 비만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 옵션을 제공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상열 오디엔 대표(경희대병원 내분비내과 교수)는 “인공지능 기반 개인맞춤형 디지털 치료기기를 통해 비만·당뇨 환자들의 건강을 개선하고 과학적인 접근법과 혁신적인 기술 개발로 환자들에게 더 나은 삶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라며 “특히 이번 프로젠과의 협력을 통해 새로운 차원의 디지털 융합의약품 개발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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