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투자증권은 22일 선익시스템에 대해 2025년 8.6세대 OLED 매출이 성장을 견인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은 각각 5만2000원, 매수로 신규 제시했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매출액 426억 원, 영업이익 74억 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매출액은 743.4%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흑자전환에 성공했다”면서 “시장 컨센서스(매출 417억 원, 영업이익 72억 원)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부합한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박 연구원은 “전년 동기대비 실적이 크게 증가한 것은 지난해 6월에 ‘Seeya Technology’향 ‘Micro-OLED 디스플레이양산용 증착장비’ 공급 계약(계약금액 약 321억 원)이 지난 2분기까지 공급이 완료되면서 매출에 반영되었기 때문”이라면서 “3분기는 실적 부진, 4분기엔 실적 성장으로 전환할 전망인데, 2025년부터 8.6세대 OLED 매출이 성장을 견인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3분기는 비수기로 실적이 부진할 전망이지만 4분기부터 본격적으로 실적 성장세 전환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는데, 중국 패널업체 ‘Lakeside’향 공급이 예상되는 가운데, 또 다른 중국 패널업체에 연구용 증착장비 공급을 예상하기 때문”이라면서 “2025년에는 중국패널업체 B사에 8.6세대 OLED 공급이 본격화되고, 글로벌 패널업체향 추가 수주도 예상한다”라고 했다.